Surprise Me!

[아는 기자]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…여야, 봉하로 총출동

2022-05-23 1,23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<br><br>[앵커]<br>아는 기자, 아자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현수 기자 나왔습니다. <br> <br>Q. 이 기자, 여론조사를 보면 취임 초 여당 분위기가 올라가는 상황, 민주당으로서는 지방선거 직전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이 더 소중했던 분위기였죠? <br><br>'영끌'이란 표현 아시죠. <br>'영혼까지 끌어모은다'는 신조어인데, <br> <br>민주당은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을 계기로 '지지층 영끌'에 나섰습니다.<br> <br>접전을 벌이거나 고전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 지역 후보들, 김해 봉하마을에 총집결했는데요. <br><br>이재명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,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도 봉하마을을 찾았고요. <br><br>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전날 밤 미리 왔다 갔고, 부산시장, 세종시장 후보는 '노무현 마케팅'에 나섰습니다.<br> <br>민주당 지도부는 '검찰 공화국'을 부각시키며 윤 대통령을 겨냥하기도 했는데요. <br><br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(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) <br>"검찰출신 대통령이 나오신 것 아닙니까? // 정치적 보복 수사에 앞장섰던 당시 검찰의 잘못에 대해서도 진정성 있는 사과가 이어진다면 훨씬 더 국민통합에 의미가 있지 않을까..."<br> <br>민주당 내에서는 '오늘이 사실상 마지막 반전 기회다' 이런 분위기였습니다. <br> <br>Q. 시청자 분께서 인천 계양을 민심을 물어오셨는데요. 그래서 더더욱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가 함께 점심을 먹은 것도 눈에 띕니다. (유튜브 : 새**) <br> <br>앞서 리포트에서 보셨지만 인천 계양을, 초접전 양상으로 나왔죠. <br> <br>민주당의 전통 지지층 결집이 필요한 상황에 이 후보와 문 전 대통령, 오찬에서 어떤 이야길 나눴을까요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] <br>(문재인 전 대통령과 비공개 오찬을 하셨는데 안에서 어떤 얘기를 나누셨나) 여러 말씀을 함께 나눴다. 공개할만한 그런 특별한 정치적 의미가 있는 말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" <br><br>이 후보, 진보진영 지지자들이 많이 보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는 좀더 적극적으로 '문재인 마케팅'을 했습니다. <br><br>오늘 비공개 오찬에서 "문 전 대통령이 일부러 사진도 하나 찍어주셨다"는 말도 했고요. <br> <br>"지난 달 11일 청와대에서 늦게까지 술 한잔하고 말씀도 많이 들었다" 이런 과거 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Q.문재인 전 대통령, 퇴임 후 첫 공식석상인데 따로 발언은 없었나요? <br> <br>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관심이 모아졌는데 별도 메시지는 없었고요. <br><br>김정숙 여사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. <br> <br>눈물을 닦는 모습도 포착됐지만 강산에 씨의 추모공연 때는 어깨를 들썩이고 손으로 박자를 타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습니다.<br> <br>Q. 하지만 오늘 행사는 야당만의 또 행사는 아니었어요. 대통령 빼고 여권도 총출동했죠? <br> <br>여당과 정부, 대통령실 인사들이 모두 출동했습니다. <br><br>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부터, 한덕수 국무총리, 이준석 대표, 권성동 원내대표까지. 보수정권 전체가 총출동한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.<br> <br>기억하시겠지만 닷새 전에도 총출동이란 표현을 썼는데, 광주 5.18 기념식이었죠. <br><br>다급해진 민주당이 '지지층 영끌'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, 탄력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은 보수를 넘어 '중도층' 영끌에 나선 모양새입니다.<br> <br>일정 상 불참한 윤 대통령은 이런 메시지를 남겼습니다. <br><br>한국 정치의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죠. 그래서 권양숙 여사를 좀 위로하는 말씀을 담았습니다." <br><br>Q.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취임식을 하고 바로 내려갔는데, 노무현 전 대통령 마지막 국무총리였죠. <br><br>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가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가 돼서 추도식에 간건데요. <br> <br>주미대사 시절이라 노 전 대통령 장례식을 못간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한 총리, 이렇게 회상했습니다.<br><br>[한덕수 / 국무총리] <br>"노무현 대통령님을 제가 모시고 국정을 했습니다만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은 분명하셨어요. 우선 어떤 민주주의가 잘 돼야 되겠다." <br> <br>Q. 시청자 질문, 추도식 이후 지지율에 변화 있을까? (유튜브 : K**) 지방선거 9일 남겨두고 실제 어떨 것 같으세요? <br> <br>사전투표는 나흘 남은건데 여야 모두 관건은 지지층이 얼마나 투표장으로 나오느냐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후보가 연일 "투표하면 이긴다"라고 외치는 것도,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사전투표를 하겠다는것도 이와 무관치 않습니다. <br> <br>아는 기자, 이현수 기자였습니다.

Buy Now on CodeCanyon